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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50일 동안 차적조회 했더니 불법 차량 1만여대 적발돼

등록 2016-03-17 13:57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 말부터 주차된 차량은 물론 주행 중인 차량까지 광범위한 ‘차적조회’를 통해, 50일 만에 1만264건의 불법 차량을 단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이 49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배자 2552건, 무면허 운전 1536건, 도난 차량 382건, ‘대포차’(무적차량) 562건 등의 순이었다.

경찰은 지난 13일 수원시 권선구에서 훔친 차량에 위조 번호판을 부착해 운전한 혐의로 신아무개(47)씨를 붙잡았고, 전날에는 화성시 팔탄면에서 과태료 1300여만원을 체납한 채 대포차량을 몰던 방글라데시인(31)을 검거했다. 이들 모두 순찰 도중 차적조회를 한 경찰관들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적발된 도난·대포 차량,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운전자는 교통사고 발생 시 뺑소니를 할 개연성이 높다. 주·정차된 차량은 물론 주행 중인 차량에 대해서도 수시로 조회해 불법 차량을 모두 잡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492만여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4.5%인 22만여대의 차량이 의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도난 차량은 2700여대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대포차량이 6200여대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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