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수영만 재개발’ 무산 가능성 커졌다

등록 2016-03-21 21:36

부산시-아이파크마리나 이견 못좁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던 부산시와 아이파크마리나㈜가 서로 등을 돌리면서 사업 무산 가능성이 커졌다.

부산시는 21일 “현대산업개발 등으로 이뤄진 아이파크마리나가 신청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실시협약 변경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반려했다. 새로운 사업 방식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아이파크마리나는 2014년 3월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나,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는 학교 앞 70여m 위치에 호텔을 세우는 것을 반대했다. 아이파크마리나는 두 차례 행정심판에서도 기각되자, 호텔을 학교에서 200m 이상 떨어진 서쪽으로 옮기는 등 실시협약 변경안을 만들어 해운대구 건축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

해운대구 건축위원회는 지난 17일 15층이던 호텔 높이를 12층으로 낮추는 등 조건을 달아 건축허가를 했다. 아이파크마리나는 서류 접수 마지막날인 18일 실시협약 변경안을 부산시에 제출했으나, 부산시와 초과수익금 배분 등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아이파크마리나는 이의신청을 했으나, 부산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다.

김광수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