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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펼침막 태우고 비방 유인물…총선 과열·혼탁 흐름

등록 2016-03-23 21:24

충북 27건 적발·39명 수사중
국회의원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인쇄물이 나도는 등 선거가 과열·혼탁 쪽으로 흐르고 있다.

박덕흠(63·새누리당·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거 없이 저를 비방하는 괴문서가 돌고 있다.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공작정치, 유언비어로 지역을 분열시키는 음해 세력은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괴문서 유포자는 군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당국은 철저한 수사로 음해 세력들이 죗값을 치르게 하라”고 촉구했다. 그의 지역구인 영동군 상가 등에서 그의 의정활동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인쇄물이 잇따라 발견됐다.

제천·단양 선거구 권석창(50·새누리) 후보 쪽은 지난 21일 누군가 선거사무소 계단에 설치한 선거 펼침막을 불로 태우는 등 훼손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0대 총선과 진천군수 보궐선거 등을 포함해 23일까지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27건을 적발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39명을 수사하고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도 이번 총선과 관련해 7건을 검찰에 고발하고 2건은 수사 의뢰했으며 13건을 경고 조처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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