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기도 25개 공공기관 13곳으로 축소 추진

등록 2016-03-25 15:34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중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12개 기관의 폐지 또는 통폐합이 추진된다. 폐지 대상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6곳이며,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은 경기경제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으로 통폐합이 진행된다.

경기도가 25일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방안 용역(초안)’을 보면,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가운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영어마을, 경기농림진흥재단 등 6곳이 폐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10개 공공기관은 4개로 통폐합된다.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는 신설되는 경기경제산업진흥원으로 통폐합된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문화재단에 통폐합되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복지재단은 경기연구원에, 경기도시공사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신설되는 경기공사에 통폐합된다.

이밖에 경기관광공사는 경기관광진흥재단으로 설립 형태가 변경되고,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의료원 등 4개 기관은 기능이 조정된다. 킨텍스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통합 경기도체육회는 자체 경영개선이 추진된다.

경기도의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안은 지난해 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연정 합의문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여·야 연정실행위원회에서 연구해왔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사회환경이 급속히 변했지만 공공서비스는 과거 패러다임을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합리화가 필요했다. 이번 경영합리화 원칙으로 도민중심, 공익우선, 효율중시, 책임도정에 기초하되 숫자보다는 공공기관이 제 기능에 충실할 수 있는 구조로의 재정비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도의회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의 여론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공청회 등을 거친 뒤 최종 방안을 마련해 5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