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화성 농수로서 발견된 40대 여성 ‘저체온사’로 잠정결론

등록 2016-04-04 10:37

경기도 화성시 한 농수로에서 속옷만 입고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사망 원인은 저체온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잠정 결론짓고 조만간 사건을 내사종결할 방침이다.

화성서부경찰서는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채 발견된 김아무개(47·여)씨의 주검 부검 결과 “사인은 저체온사 및 익사로 확인됐다. 저체온사의 경우 이상 탈의 현상을 보일 수 있다”는 소견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6일 오후 8시35분께 사건 현장에서 34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김씨가 홀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확보했다. 또 경찰은 주검이 발견된 현장에서 자택 방향 185∼300m 구간 3곳에서 당시 김씨가 입고 있던 외투와 여성용 속옷 상의, 트레이닝복 등 옷가지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 김씨가 사망에 이를 만한 특별한 외상이 없어 사고사로 잠정 결론냈다”고 전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김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30분께 화성시의 한 농수로(깊이 2m50㎝, 폭 4m40㎝)에서 하의 속옷만 입고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화성/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