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선상 체험할 수 있는 팔당호 생태학습선을 12일부터 10월25일까지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생태학습선은 2008년부터 수도권 주민·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했는데, 해마다 1500여명이 승선했다.
학습선은 한강물환경연구소(경기도 양평군)를 기점으로 북한강 어귀, 팔당댐, 남한강 어귀, 두물머리를 지나는 1시간의 순환코스로 운행되며 선내에서 한강의 유래 및 발원지, 팔당호의 수질 및 취수 현황,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관리 현황 등을 들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 4회(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와 3시30분) 무료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 학교에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hanriver.or.kr) 또는 전화(031-790-2446)로 신청하면 된다. 하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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