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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울산·경남을 적시는 ‘두번째 4월’

등록 2016-04-11 21:42수정 2016-04-11 21:42

세월호 참사 2주기 맞아 추모행사
울산대책위, 특조위 음해 등 이유로
안효대 새누리후보 심판대상 선정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울산과 경남에서 추모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위한 울산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무능하고 비열한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고,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성역 없는 진상규명,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심규명(남구갑)·정찬모(울주군), 노동당 이향희(중구), 무소속 송철호(남구을)·윤종오(북구)·김종훈(동구) 등 6명의 야권 총선출마 후보도 함께 참석했다.

세월호 울산시민대책위는 이날 회견에서 “20대 총선을 앞두고 4·16연대와 세월호 가족들은 그동안 진상규명을 가로막거나 피해자 가족들의 노력을 왜곡하고 모독해왔던 심판 대상 후보 18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울산에서 동구 안효대 새누리당 후보가 ‘특조위에 대한 근거 없는 음해와 독립성 침해’를 이유로 심판 대상 후보로 올랐다”고 밝혔다. 세월호 울산시민대책위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15일 오후 6시엔 2주기 울산추모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참사 2주기 당일 16일엔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남의 ‘세월호 참사 2주기 창원추모위원회’도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일까지 세월호 2주기 추모주간으로 선포했다. 창원추모위는 13일 저녁 7시 정우상가, 14일 저녁 7시 진해루, 15일 저녁 창동에서 촛불문화제를 연다. 16일엔 오후 3시 상남동 분수공원에서 추모문화제를 열며,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1시 사림동 경남교육연수원 등 3곳에서 상남동 분수공원까지 노란 옷·모자·머플러 등을 착용하고 행진하는 ‘4.16㎞ 걷기 공동행동’을 펼친다.

신동명 최상원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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