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에 처음 개설된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평균 2대 1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24일 “학부과정에서 의예과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110명 정원에 227명이 원서를 내 평균 2.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형별로는 88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219명, 22명을 뽑는 특별전형에 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기초과목을 이수한 전북대 출신 17명, 한의사·치과의사 면허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의학계 2명, 자기추천형 지원 3명을 특별전형으로 애초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모집정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학원 쪽은 특별전형에서 뽑지 못한 인원을 일반전형 정원에 포함시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15일(특별전형)과 12월12일(일반전형)에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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