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내달 구경갈까

등록 2016-04-20 20:41

노무현재단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5월 한달 동안 주말마다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오른쪽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 사저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노무현재단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5월 한달 동안 주말마다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오른쪽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 사저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서거 7주기 앞두고 한달간 주말 공개
다음달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앞두고, 노무현재단은 5월 한달 동안 주말마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사저를 공개한다.

노무현재단은 20일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행사의 하나로 봉하마을 사저 특별관람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 사저 특별관람 행사는 5월 한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 9일간에 걸쳐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과 3시 등 하루 3차례씩 열린다. 한 차례 관람에 100명씩 들어갈 수 있으며, 노무현재단 누리집(knowhow.or.kr)에서 90명, 현장에서 10명씩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25일 시작되며, 1명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40분가량이며 안내에 따라 관람을 하며 허용된 구역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저에는 노 전 대통령이 읽던 책 1천여권 등 유품도 그대로 있다. 노무현재단은 특별관람 기간에 문제점이 드러나면 이를 보완해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일반에 완전히 공개할 방침이지만, 공개 시점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사저에 살던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는 봉하마을 안에 새집을 지어 지난해 11월 거처를 옮겼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은 사저를 설계할 때부터 일반에 공개할 것을 염두에 뒀다. 따라서 사저를 공개하는 것은 노 전 대통령의 뜻이기도 하다. 현재 사저를 관리하고 있는 노무현재단은 사저를 어떤 성격의 기념관으로 가꿔 일반에 공개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