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1억 주면 비례 공천”…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간부 징역 1년

등록 2016-04-29 15:16수정 2016-04-29 15:36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성보기)는 29일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하고 1억원을 챙긴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및 사기)로 구속기소된 전 경기도지사 특별보좌관 김아무개(48)씨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직자로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공천을 대가로 현금을 받은 것은 공직 출발선에서부터 비리로 물들게 한 것으로, 그 사람이 당선된다면 공직사회는 바로 부패로 연결됐을 것이다. 피고인의 범행을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밝혔다.

도지사 특별보좌관이자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던 김씨는 지난 2014년 초 서울지역 건축업자 이아무개(55)씨에게 “새누리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받게 해 주겠다. 공천에 필요한 특별당비를 내야 한다”며 이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그동안 “돈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차용 관계가 있어 받은 돈일 뿐”이라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