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가장 큰 축제인 ‘2016 컬러풀 페스티벌’이 7~8일 이틀 동안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에서 열린다.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컬러풀 퍼레이드는 축제 기간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사람들이 분필로 도로에 그림을 그리는 ‘분필 아트’가 펼쳐지고, 축제 기간 예술장터와 야시장 등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와 공평로(교동네거리~봉산육거리) 일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도심 일대 뒷길도 교통 상황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컬러풀 페스티벌은 1982년 달구벌축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됐다가 2005년부터 현 이름으로 바뀌었다. 지난해까지 대구 중구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 축제를 열다가 올해는 더 넓은 국채보상로로 장소를 옮겼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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