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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기무사 과천시 이전 사실상 확정

등록 2005-10-25 20:45수정 2005-10-25 20:45

3년여 동안 주민과 군 당국 사이에 줄다리기를 해온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경기 과천시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에 ‘기무사령부 과천이전 관련 간담회’를 열어 “주암동 기무사 이전 예정지 22만7천평 가운데 5만5천평을 활용하겠다는 국방부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 시장은 “나머지 17만2천평에 대해서는 과천시가 필요할 때 매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5만5천평 중에서도 2만평은 녹지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과천시 의회 ‘기무사 이전반대 특별위원회’도 이날 회의를 열어 국방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공공사업 시행 때 기무사 매입토지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과천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수립 등을 국방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과천/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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