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래문화학회와 울산대 고래연구소는 20일 오후 3시 울산대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 등에서 고래학술대회를 연다.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동해안 돌고래류의 분포 특성 △태평양 고래길과 남미 칠레 몬테베르데 미역 화석 △대곡리 암각화 속 고래 그림의 문화사적 의미 △반구대 암각화에서 고래 표현의 조형성 등을 주제로 한 논문이 발표된다.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고래문화에 대한 지향점 △실무자 중심 고래 관광앱 개발 방법 모색 △수족관 돌고래의 문제 △3차원 프린팅과 고래 콘텐츠 등 주제의 논문이 발표된다.
울산대 교양과목으로 올해 새로 개설된 ‘고래와 문화콘텐츠’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직접 만든 고래 관련 융합형 뮤지컬, 3차원 프린팅, 안드로이드 게임, 우산 디자인 등과 고래 소리 음향패턴 분석 등을 소개하는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