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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상 전 인천 동구청장, 정의당 탈당해 더민주 입당

등록 2016-05-30 17:54수정 2016-05-30 17:54

조택상 전 인천 동구청장이 30일 정의당을 탈당하고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보태겠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조 전 구청장은 이날 입당 성명서에서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해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이명박·박근혜 10년 정권을 심판하고 청와대 권력을 국민의 품으로 찾아와야 한다. 미약하나마 정권재창출에 온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민생이 무엇인지 보여주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천 동구 관내에 있는 현대제철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 범야권 단일후보로 동구청장에 당선됐고, 2014년 지방선거와 올해 4월 총선에선 정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는 입당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에 공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날 “당원들의 자부심이자 당과 당원들 모두의 소중한 정치적 자산이었던 조 전 동구청장의 탈당은 당과 당원들에게 큰 충격이다. 그의 탈당과 더불어민주당으로의 행보는 최소한의 신의조차 저버린 것”이라는 논평을 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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