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서 기념식·문화행사
내달 11일까지 전시회·답사 등
내달 11일까지 전시회·답사 등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동학농민군 전주성 입성 122돌을 맞아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대 등에서 기념대회를 연다. 기념사업회는 농민군이 전주성에 입성한 1894년 5월31일(음력 4월27일을 양력화함)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5월 말에 행사를 개최한다.
31일 저녁 6시30분 한옥마을 소리문화관에서 기념식과 문화공연을 연다.
6월4일에는 전북대에서 혁명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내용으로 제12회 동학농민혁명 고등학생 백일장이 열린다. 시와 산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상 2명에게 장학금 70만원씩을 수여한다.
6월5~11일 한옥마을 동학혁명기념관에서 혁명 자료 사진 및 학생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혁명 전개과정 및 역사적 의의를 담은 대형 홍보물을 전시한다. 다음달 11일 오전 10시에는 전주지역 혁명 유적지를 탐방한다. 완산칠봉의 농민군 전주입성기념비→전주성 서문지→객사→전라감영 선화당 터→풍남문 등을 둘러본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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