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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사내하청 노동자들 돕겠습니다”

등록 2016-06-06 19:12

울산 김종훈 의원 ‘부당노동행위·피해제보 상담센터’ 개설
김종훈 국회의원(무소속·울산 동구)이 현대중공업 등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7일부터 지역 사무소에 ‘부당노동행위 및 피해제보 상담센터’를 연다.

김 의원은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지역 최대 현안이 되면서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임금을 떼이거나 일방적으로 임금을 삭감당하고, 부당 해고를 당하고도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이런 노동자들의 고충을 나누고 구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담센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정책 부재, 조선사 경영진의 경영 실패 등으로 인한 고통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는 ‘아이엠에프(IMF)식 구조조정’은 더 이상 안 된다. 기업도 살리고 노동자의 일자리도 지키는 조선산업 발전 방안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담센터 운영은 권기백 지역사무소 노동사업팀장이 맡는다.

김종훈 국회의원(무소속·울산 동구)
김종훈 국회의원(무소속·울산 동구)
옛 통합진보당에 몸담아 2011~14년 울산 동구청장을 지낸 김 의원은 지난 4·13 총선 때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의 ‘아성’으로 통하는 울산 동구에서 58.88%의 득표율로 재선 의원 안효대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그는 “울산시와 동구, 울산고용노동지청 등과 함께 생계를 위협받는 하청노동자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안전망 확충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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