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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천 승학산에 ‘민주공원’ 추진

등록 2005-10-26 21:56수정 2005-10-26 21:56

인천에도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민주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 남구는 26일 국무총리실 산하 민주화보상추진위원회에 관교동 승학산에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민주공원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주화보상추진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유치 신청한 6~7곳 가운데 한 곳을 민주공원 대상지로 결정해 공원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민주공원 유치가 신청된 예비군 훈련장은 공원으로 지정된 승학산 정상 능선에 훈련장, 각개 전투장, 사격장 등 군 시설이 점유하고 있어 지난 1975년부터 출입이 제한돼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남구는 민주공원이 유치되면 예비군훈련장 이전이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국비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이 일대 공원조성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공원은 한국 근현대사의 민주화 과정을 기념하는 공원으로, 민주발전 역사를 기리고 민주화 과정에서 발생한 희생자를 추모하게 된다. 민주화보상추진위는 민주공원 3만평 가운데 1000평을 기념공간으로 꾸미고, 나머지 2만9000평은 주차장 등 부대시설과 일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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