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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남 무안공항 인근서 경비행기 추락해 3명 사망

등록 2016-06-17 17:28수정 2016-06-17 17:52

민간 조종사 교육원 소속 교관 1명과 교육생 2명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착륙 훈련을 하다 사고
17일 오후 3시16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의 밭에서 4인승 훈련용 경비행기(SR20·생산지 미국) 1대가 추락해 3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조종사 교관 이아무개(30)씨와 훈련생 이아무개(30)·박아무개(28)씨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탑승자 중 2명은 비행기 밖에서, 1명은 비행기 안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무안공항에 입주한 민간 조종사 교육원 소속으로,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

사고기는 이날 오후 2시39분 무안공항을 이륙한 지 39분 만에 공항 인근에 떨어졌다. 이륙 뒤 30여분 동안 공항 인근을 선회하며 훈련비행을 한 뒤 착륙하기 위해 지상의 활주로 쪽으로 기수를 낮추는 중이었다. 사고기는 추락의 충격으로 불이 나면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망가진 상태였다.

사고기에는 비상탈출용 낙하산이 있었지만 탑승자들은 이를 사용할 틈도 없이 변을 당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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