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 전략
방송·연예 뉴스를 다루는 인터넷매체 <디스패치>와 <티브이리포트>가 충북도 홍보를 맡게 됐다.
충북도는 4일 서울외신지원센터에서 (주)TV리포트, (주)디스패치뉴스그룹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 협약을 했다. 두 곳은 누리집에 9월 개최 예정인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홍보 배너와 동영상을 게시하는 등 행사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에서 처음 열리는 무예마스터십을 올림픽에 버금가는 무도 분야 최고 권위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주로 연예인 등의 행적을 쫓는 보도로 눈길을 끈 <디스패치> 등을 무예마스터십 홍보 파트너로 삼은 것에 대해 “하루 페이지뷰가 150만건에 이르고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포털에 가장 많이 노출되며, 페이스북 팔로어가 국내 1위로서 무예마스터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독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스패치>는 ‘배우 김태희-가수 비’, ‘배우 원빈-이나영’, ‘가수 이승기-소녀시대 윤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방송인 노홍철 음주운전’ 보도 등 연예인 관련 기사를 잇따라 내놨다.
충북도는 지금까지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제이시, 대한약학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등 기관·단체 13곳과 무예마스터십 관련 협약을 했으며, 8일 경북도 등과 협약하는 등 홍보 협약을 확대해 나갈 참이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 홍보팀 김희제씨는 “60일 앞으로 다가온 무예마스터십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려고 다양한 분야, 계층, 기관·단체 등과 협약을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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