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용인시 3개 구청시대 개막

등록 2005-10-27 21:56수정 2005-10-27 21:56

용인시 인구변화
용인시 인구변화
31일부터 처인·기흥·수지구로
경기 용인시가 오는 31일 ‘3개 구청시대’를 맞는다. 지난 1996년 용인군에서 인구 27만명의 도농복합시로 시 승격을 한 지 꼭 9년여 만이다. 용인시는 3개 구청시대를 맞아 오는 2010년 인구 1백만명의 광역행정 틀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3개구청 개청=새로 문을 여는 구청은 처인·기흥·수지구다. 처인구는 포곡읍과 남사·백암·모현·양지·원삼·이동면과 중앙·역삼·유림·동부동 등 시 동부권 1읍 5면 4동(인구 19만9500명)이다. 기흥구는 신갈·구갈·상갈·기흥·서농·구성·마북·어정·보정동 등 9개동(인구 22만7800명), 수지구는 풍덕천1·풍덕천2·신봉·죽전1.죽전2·동천·상현1·상현2·성복동 등 9개동(인구 26만5100명)이다. 공무원 수도 403명이 더 늘었다.

처인구청은 김량장동 옛 시청사 건물을, 기흥구는 구갈동 옛 기흥읍사무소 건물을, 수지구는 풍덕천동 옛 수지출장소 건물을 각각 사용한다.

민원 변화=구청별로 자치행정·민원봉사·세무·사회환경과 등 7개과가 신설된다. 연면적 2천㎡ 이하, 7층 미만 건축물의 인허가 등 건축업무와 취등록세 등의 지방세 업무가 구청으로 옮겨진다. 또 토지대장 발급 등의 지적업무 전부가 구청으로 옮겨지며 시 보건소가 해오던 위생지도 단속 및 위생업소 관리도 구청으로 이관된다. 구청 개청과 함께 구청별로 3개 보건소도 분리 운영된다.

광역행정의 틀 마련=용인시는 구청별로 테마화해 도시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처인구는 전원형 휴양도시와 체류형 관광중심지로, 기흥구는 택지개발과 반도체 등 첨단연구복합단지로, 수지구는 문화복지시설을 갖춘 정주형 도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정문 용인시장은 “구청 개청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서비스의 제공과 삶의 질이 보장되는 시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