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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자료 바탕 주거개선지구 선정” 안양 새마을지구 주민들 주장

등록 2005-10-27 21:57수정 2005-10-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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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직원 실수로 수치 오류”
속보=사업 타당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과 시의원·공무원 등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경기 안양시 안양9동 새마을지구(<한겨레> 6월25일치 13면)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지정이 허위·조작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지난 26일 안양시청에 몰려가 “건교부가 지난해 3월 새마을지구를 사업지구로 지정할 당시 낡은 건물비율이 17.3%, 무허가 건물비율 4.9%, 불량 도로율 1.1% 등으로 사업 선정요건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주민들은 또 실제 건물 동수가 549동이지만 건교부 자료는 281동으로 돼 있고, 지난해 8월 안양시가 경기도에 보고한 자료에는 334동으로 표기되는 등 기관별로 자료가 서로 다르고 수시로 바뀌는 등 허위 또는 조작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양시는 “주민들이 제기한 수치상 오류는 토지대장 등 서류상으로 나타난 건물 등을 참고자료로 했고 자료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일부 수치를 누락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안양/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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