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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업 퇴직자 일자리 지원 ‘희망센터’ 이달말 개소

등록 2016-07-20 14:30

동구 서부동 미포복지회관 5층에
9월엔 인근에 창업센터도 문 열어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대응 고용지원 및 지역경제 대책에 따라 울산에도 조선업 희망센터가 문을 연다.

울산시는 이달 말 동구 서부동 미포복지회관 5층에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를 개소해 늦어도 다음달 초부터 서비스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설치는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시, 울산 동구가 함께 전담팀을 꾸려 추진한다.

이곳에서는 조선업 퇴직자의 실업급여·긴급복지 신청 등 생활안정은 물론 심리상담과 재취업 서비스 등 종합고용 서비스를 한꺼번에 지원하게 된다. 또 희망센터 근처에 창업센터도 설치해, 9월부터 조선업 퇴직자 가운데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센터 운영에 대한 사항은 동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동구는 앞서 지난 14일과 18일 누리집에 희망센터 운영을 위한 취업상담사 등 기간제 직원 채용과 심리상담 등 민간서비스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했다.

희망센터 개소 전이라도 조선업 퇴직자들은 울산일자리정보센터 누리집(job.ulsan.go.kr)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 울산고용센터(삼산동), 울산시 내일설계지원센터(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센터(북구청),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센터(무거동)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조선업 희망센터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2월부터 자체 운영하는 생애설계지원센터, 울산고용노동지청이 다음달 개소하는 울산고용복지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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