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게임이 생활 망쳐놨다”…30대 중국동포 넥슨 사옥 차량 돌진

등록 2016-07-25 10:17수정 2016-07-25 10:45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 모습. 연합뉴스
온라인게임에 빠진 30대 중국동포가 경기도 분당의 게임업체 넥슨코리아 건물에 차량을 몰고 돌진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이아무개(33·중국 국적)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로 에스엠(SM)3 승용차를 몰고 성남시 분당구 넥슨코리아 사옥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이씨는 면허도 없었다.

이 사고로 넥슨코리아 사옥 1층의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씨는 넥슨 쪽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관광비자로 3개월 단기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자신이 머물던 부천시 원룸에서 술을 마신 뒤 한국에 사는 형 소유의 차량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경찰에서 “넥슨의 온라인 게임에 빠져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 돼 화가 났다. 술을 마시다가 넥슨 생각이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