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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중딩들 락 페스티벌 보러 오세요~

등록 2016-08-01 16:11수정 2016-08-01 20:05

부산의 중학교 밴드 7개팀 광안리해변에서 합동 공연
부산 대천중 밴드 ‘비·알·비’
부산 대천중 밴드 ‘비·알·비’
부산 동의중 밴드 ‘무시카’
부산 동의중 밴드 ‘무시카’

부산 반송여중 밴드 ‘아미쿠스’
부산 반송여중 밴드 ‘아미쿠스’

부산 이사벨중 밴드 ‘원두’
부산 이사벨중 밴드 ‘원두’

부산에서 중학생 밴드팀들이 바닷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부산시는 4일 저녁 7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부산 광안리해변 특설무대에서 ‘부산 중딩 락 페스티벌-우리는 밴드중2다’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우리는 밴드중2다는 현재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뜻과 함께 사춘기를 맞아 정체성 혼란을 가장 많이 겪는 중2를 상징한다. 이 공연은 제21회 부산바다축제 정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밴드는 비·알·비(대천중), 아덴트(덕명여중), 무시카(동의중), 엑스칼리버(만덕중), 아미쿠스(반송여중), 리와인드(여명중), 원두(이사벨중) 등 7개팀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달 부산의 중학생 밴드 17개팀이 보내온 연주 동영상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와 내부 심사를 벌여 7개팀을 선발했다.

부산 만덕중 밴드 ‘엑스칼리버’
부산 만덕중 밴드 ‘엑스칼리버’

부산 덕명여중 밴드 ‘아덴트’
부산 덕명여중 밴드 ‘아덴트’

부산 여명중 밴드 ‘리와인드’
부산 여명중 밴드 ‘리와인드’
7개 밴드팀은 10분씩 무대를 꾸미는데 팀당 편곡한 3곡을 부른다. 비·알·비가 태연의 <제주도의 푸른 밤>을 개사한 <광안리의 푸른 밤>, 아덴트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 무시카는 정준영·로이킴의 <먼지가 되어> 등을 차례로 열창한다.

엑스칼리버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 아미쿠스는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리와인드는 본조비의 <잇츠 마이 라이프>, 원두는 라디오헤드의 <클립(Creep)> 등을 부른다.

부산시 관계자는 “비교적 학업에 덜 쫓기는 중학생들이 평소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했다. 어른들이 곡목 선정에 간섭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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