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까지 접수…9개팀 이내 선정 6개월간 시설·보육 지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10일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 발굴을 위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예비 창업자이거나 2013년 8월10일 이후 창업한 초기 창업자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9개 팀 이내의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업무공간을 6개월간 배정받을 수 있으며, 3D 스캐너와 프린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공방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투자 연계지원과 원스톱서비스를 통한 법률, 금융, 창업, 특허, 세무회계 지원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도외 기업이 선정되면 1개월 범위 안에서 제주도 체류 지원도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9월30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6개월이며, 6개월 이후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유상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신청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정환 센터장은 “초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이 제주지역과 연계해 새로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제주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제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해 8월 티엔디엔 등 9곳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해 보육했고, 이 가운데 4개 기업은 지난 2월 졸업했다. (064)710-1935.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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