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후배들에게 비비탄 쏘고, 침으로 찌르고…

등록 2016-08-25 14:56수정 2016-08-25 15:32

검찰, 후배들 상습 폭행 혐의 명지대 농구부 선수 기소

명지대 농구부 선수가 후배들을 향해 비비탄(BB) 총을 쏘고 부항 침을 찔러 폭행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 이선봉)는 후배 선수들을 상습 폭행해온 혐의(특수폭행과 폭행, 강요)로 명지대 농구부 소속 선수였던 김아무개(2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22일께 비비탄 장난감 총을 사 명지대 용인교정 체육관으로 가지고 온 뒤 ‘운동 태도가 좋지 않다’며 농구부원 ㄱ씨에게 발사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같은 달 26일께 비비탄에 맞은 후배 선수 ㄴ씨가 ‘아이씨’라고 말하자 ㄴ씨의 무릎을 꿇린 뒤 길이 60㎝의 쇠파이프로 ㄴ씨의 머리를 툭툭 쳐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 3월31일께는 광주에 있는 대학교 체육관에서 별 다른 이유도 없이 후배 선수인 ㄷ씨의 왼쪽 팔에 부항 침을 찔러 폭행하는 등 8차례 걸쳐 상습적으로 후배 부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 등 명지대 농구부원 5명은 지난 5월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