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울산시연합회 및 9개 지회가 주최하는 제25일 울산예술제가 1~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개막일인 1일 저녁 7시30분엔 대공연장에서 박상진 박선영 박동선 김영옥 김미자무용단 등 무용협회 소속 5개 무용단이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또 사진작가협회 회원 79명의 작품 전시회가 1~5일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울산국악관현악단은 2일 저녁 7시30분 소공연장에서 국악의 밤을 열어 〈울산아가씨를 위한 관현악〉〈아름다운 인생〉 등 국악관현악곡과 〈장생포 타령〉〈천년바위〉〈남도민요〉 등을 연주한다. 또 전통타악 연주단체인 ‘망께’가 신명나는 타악 연주도 들려준다.
음협회원들로 꾸려진 울산윈드오케스트라는 3일 저녁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열며, 연극협회의 여성극단 ‘곰’은 5일 오후 4시30분 자살한 여섯명의 여성들이 각자 자살 이유를 설명하며 여성문제를 풀어내는 〈아름다운 사인〉을 유료 공연한다.
울산연예협회 소속 ‘빅밴드’는 6일 저녁 7시 대공연장에서 정상수 울산연예협회 고문의 지휘로 대중가요와 동요 등을 들려준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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