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외고 11.4대1·경기과학고 3대1…수능 내신강화에도 2004년보다 상승
경기도내 특목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9일 도내 각 특목고의 일반 전형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외국어고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4.2대 1로 지난해의 3.5대 1보다 높아졌다.
용인외고는 지난해 9.6대 1에서 올해 11.4대 1을, 서울지역 응시자가 160명이 대거 몰려든 동두천외고의 경우 지난해 2대 1에서 4.4대 1로 높아졌다. 반면 과천외고와 고양외고는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다.
과학고의 경우 의정부과학고는 지난해 2.63대 1에서 올해 2.57대 1로 낮아진 반면 경기과학고는 지난해 1.8대 1에서 올해 3대 1로 높아졌다.
도내 3개인 예술고의 경우 안양예고가 지난해 2.69대 1에서 올해 2.46대 1로 낮아졌고 계원예고는 2.29대 1에서 2.32대 1로, 경기예고는 1.93대 1에서 2.24대 1로 다소 높아졌다.
수원/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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