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천안, 목포~오산, 울산~군산 등지 하루 2~4차례 운행
2주 동안 우등고속이지만 일반고속 요금만 받아
2주 동안 우등고속이지만 일반고속 요금만 받아
금호고속은 9일 추석을 앞두고 호남과 충청, 울산 등지를 잇는 3개 고속버스 노선을 새로 개통한다.
이번에 신설하는 노선은 △여수~순천~세종~천안 △목포~세종~천안~오산 △울산~익산~군산 등이다.
여수~천안 노선은 4시간5분이 걸리고, 요금은 2만9800원이다. 목포~오산 노선은 4시간15분에 3만600원이다. 이들 호남~충청 노선은 하루 두 차례씩 운행한다.
울산~군산 노선은 4시간45분에 3만1400원이다. 하루 네 차례 왕복하고 군산과 울산에서 첫차는 오전 8시20분, 막차는 오후 5시40분에 떠난다.
3개 노선 모두 지역의 주요 소도시를 경유하기 때문에 왕래가 편안해졌다.
금호고속 임윤 부장은 “호남과 영남, 충청의 소도시들을 오가는 고객들이 다양한 교통편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28인승 우등버스를 투입하지만 개통 2주 동안 일반고속 요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