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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아니면 불안한 택배…전국 첫 주유소 택배함도 등장

등록 2016-09-12 16:51수정 2016-09-12 21:27

대전 전국 처음으로 주유소 택배보관함 도입
청주 안심택배함도 혼자 사는 시민에게 인기
한 시민이 지난달 22일 청주시 흥덕도서관에 설치한 안심 택배함을 이용하고 있다.청주시청 제공
한 시민이 지난달 22일 청주시 흥덕도서관에 설치한 안심 택배함을 이용하고 있다.청주시청 제공
무인 안심 택배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유소에도 택배함이 설치돼 관심을 끈다.

대전시는 시내 주유소에 무인 택배 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유소에 택배함이 설치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전시는 3400만원을 들여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 대전시지회와 함께 원룸 밀집 지역 등 주유소 7곳에 무인 택배함을 설치했다.

유성구 자운대 주유소가 13일부터 택배함 운영을 시작한다. 다음달 1일엔 동구 에스케이 대동, 중구 현대명품, 서구 남산·용문, 유성구 진성, 대덕구 충청 주유소 등이 동시에 무인 택배함을 실치·운영한다. 시는 시민 반응이 좋으면 주유소 안심 택배함을 늘려갈 계획이다. 황수덕 대전시 에너지산업과 주무관은 “주유소는 대부분 폐회로 화면(CCTV)이 설치돼 있고 24시간 직원이 있어 안전한 편이다. 차로 택배물을 찾기 편한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의 안심 택배함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월23일 예산 1300만원을 들여 청주 서원구 사창동 주민센터, 흥덕구 흥덕도서관 등 2곳에 안심 택배 보관함을 설치했고, 지난달 말까지 주민 2434명이 이 택배함을 이용했다. 하루 평균 13명 이상이 택배함을 이용한 셈이다. 시는 내년에 상당·청원구 등 2~3곳에 이 택배함을 추가 설치할 참이다.

서울시가 2013년 도입한 ‘여성안심택배’도 반응이 좋아 처음 50곳에서 지금은 160여곳으로 늘었다.

이명희 청주시 여성정책팀 주무관은 “대학생·자취생·맞벌이 부부 등 혼자 사는 시민 등의 활용도와 만족도가 높다. 한마디로 히트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예린·오윤주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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