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카페 1호점인 ‘미디어카페 후’. 서울시 제공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조성하고 있는 일자리카페가 기존 6곳에서 다음달까지 24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 공모를 거쳐강북문화정보도서관·영풍문고 김포공항점·서울시혁신센터 등에 일자리카페 12곳이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또 서울 시내 대학 캠퍼스 6곳에도 일자리카페가 들어선다. 시는 일자리카페를 2020년까지 시내 70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일자리카페는 최신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스터디룸까지 빌려주는 취업 지원 시설이다. 지난 5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앞에 있는 ‘미디어카페 후’의 1호점을 시작으로 상명대, 파고다어학원 종로타워점 등 시내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월요일은 취업상담, 화요일은 취업클리닉, 수요일은 진로·직무상담, 금요일은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요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목요일에는 취업특강과 모의면접, 토요일에는 분야별 직무멘토링을 한다. 4인용, 6∼8인용, 10인용 등 다양한 크기의 스터디룸도 하루 3시간까지 무료로 빌려준다. 예약은
스페이스 클라우드(spacecloud.kr)에서 할 수 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