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22일 옹진군을 찾아 서해 5도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도서를 기증했다.
위러브유는 이날 인천 출신 문화·예술인 12명이 전하는 고향의 기억을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인천문화지리지> 550권을 전달했다. 이 책은 송창식, 전무송, 하종강, 김구라, 권칠인, 임순례, 전노민, 김중미, 백옥자, 김봉길, 이용, 이승준 등 인천이 고향인 가수, 배우, 개그맨, 영화감독, 체육인 등의 어린 시절 기억을 통해 인천이라는 공간의 과거와 현재를 담아냈다.
이강민 이사장은 “인천을 소재로 한 책을 통해 삶의 터전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기증 취지를 설명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주민들을 잊지 않고 도서를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옹진군은 이번에 기증된 도서를 학교, 도서관, 경로당 등 섬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러브유는 2010년에도 연평도 포격 피해 주민들을 위해 ‘새 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이후 2012년 6월에는 연평도에 이불 95채와 난방비 3천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한국은 물론 지구촌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 인류 복지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복지단체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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