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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공원 조성하는 람정제주, 내년 대규모 공채

등록 2016-09-26 14:40

내년 하반기 개장 앞두고 2월과 4월에 대규모 채용키로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 내년 하반기 1차 개장 예정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 조성사업을 벌이는 람정제주개발이 내년 상반기 직원들을 대규모 채용한다.

람정제주개발은 내년 하반기 1차 개장할 제주신화월드 운영에 필요한 5천여개의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며 내년 2월과 4월에 대규모 공채를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람정 쪽은 내년 개장을 앞두고 마케팅, 판촉, 홍보, 인사, 교육, 재무, 회계, 테마·워터파크 운영, 카지노 서비스 운영 등 모든 직종·직무군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람정은 전체 고용인원의 80%를 제주도민으로 고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제주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람정-대학’간 공동협력으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람정트랙 프로그램에는 도내 5개 대학생 965명이 등록돼 있으며, 이달부터는 제주고, 제주중앙고, 영주고 등 도내 일부 고교와 협약을 맺어 람정고교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람정트랙과 고교클래스 이수생들에게는 내년도 공개 채용 때 우대 혜택을 준다.

람정제주개발이 2조원을 투자해 개발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는 내년 하반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해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 카지노, 마이스(MICE·컨벤션)시설, 쇼핑시설, 콘도 등을 1차 개장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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