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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명물’ 푸드트럭, 반포·망원으로 대폭 확대

등록 2016-09-26 16:51수정 2016-09-26 16:55

서울시 내년 반포, 2018년 망원 30대씩
청년구직자·기초생활수급자 우선 고려
한강공원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는 푸드트럭이 내년부터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반포한강공원에 30대, 2018년 망원한강공원에 30대의 푸드트럭을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한강 꽃축제 때 인기를 끌었던 반포한강공원 푸드트럭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세빛섬 앞 달빛광장에서 ‘한강공원 달빛 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2018년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망원한강공원 푸드트럭은 인근 홍대지역, 내년부터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할 당인리화력발전소 등과도 연계해 홍대와 한강을 잇는 새 관광명소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푸드트럭 입점자 선정 때 취업난을 겪는 청년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업종은 차, 아이스크림 등의 조리·판매, 패스트푸드, 분식점 형태의 음식류 판매, 빵·떡·과자 판매 등이 가능하고 주류는 금지된다.

한강 푸드트럭은 현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45대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올 3월말부터 매주 금·토요일 상설 운영되고 있다. 몇몇 업소 경우 주말마다 1시간 넘게 장사진을 이루고, 지난 7~8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 푸드트럭 100’ 행사는 11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푸드트럭이 늘어나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한강을 관광명소화하는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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