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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연변아리랑·북한아리랑 들으러 오세요

등록 2016-09-28 15:21수정 2016-09-28 15:51

전남·강원·경남 등 3도, 10월1·4일 아리랑 공연
연변, 북한, 국내 아리랑 20여곡 두루 감상
오정해씨, 홀로아리랑·진도아리랑 무대
지난해 10월 순천 공연에서 출연자들이 진도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전남일보> 제공
지난해 10월 순천 공연에서 출연자들이 진도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전남일보> 제공
세계문화유산인 아리랑이 애달픈 가락으로 남도의 가을을 수놓는다.

전남도·강원도·경남도는 오는 10월1일 오후 2시 장흥군 안양면 통합의료박람회장, 10월4일 오후 7시20분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90분짜리 아리랑 무대를 잇따라 마련한다.

이 공연에선 한국의 대표 전통민요인 진도·밀양·정선 등 3대 아리랑을 비롯해 역사의 아리랑, 오늘의 아리랑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이 공연을 통해 연변, 북한, 한국의 아리랑 20여곡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지역의 아리랑을 전승해온 전남도립국악단, 강원소리진흥회, 밀양백중놀이진흥회가 함께 진행한다.

영화 <서편제>에 출연했던 국악인 오정해씨는 현대적 감각의 ‘홀로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선보인다. 명창 이유라씨의 ‘정선아리랑’, 이소나씨의 ‘영암아리랑’, 홍승희씨의 ‘새밀양아리랑’도 신명을 돋운다. 특히 이세진씨의 ‘북간도아리랑’, 초이스 뮤직의 ‘해주아리랑’, 북한 출신 예술인들의 ‘서도아리랑’과 ‘영천아리랑’은 곳곳에서 발전된 아리랑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느끼게 해준다.

공연 시작 전에는 관객들한테 아리랑의 가락과 가사를 알려주고, 공연이 절정에 이르면 출연자 전원이 아리랑을 합창한다.

이 공연은 지난 5월 밀양, 6월 고양, 9월 평창에서 열렸고, 앞으로 10월16일에 거제, 11월1일에 영월을 각각 찾아간다.

이 공연은 지난 2013년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시작돼 올해 네 번째를 맞았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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