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김제지평선축제가 10월3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입석줄다리기를 하는 지난해때 모습. 김제시 제공
국내 최고의 전통 농경문화 체험행사인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대에서 10월3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한 최고의 축제로, 전통 농경문화를 즐기고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60개 프로그램을 올해 운영한다.
상설 체험행사로 직접 아궁이에 불을 때 쌀밥을 지어먹는 아궁이 쌀밥짓기, 황금들녘 메뚜기잡기, 황금들녘 달구지여행, 농기구 체험 등이다. 벽골제 둑 뒤쪽에서는 수상 자전거, 카약, 워터 롤러, 워터 범퍼카 등을 진행한다.
문화공연으로는 국악한마당, 가을밤 추억의 7080 콘서트, 지평선 재즈·가요 앙상블, 지평선 열린음악회, 지평선 가요제,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이 있다.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벽골제 쌍룡 횃불퍼레이드 등도 준비했다.
하지만 개천절로 이어지는 연휴동안 비소식으로 축제에 비상이 걸렸다. 축제조직위는 “비가 오고 있지만 일부 프로그램을 장소 변경과 축소 등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대부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석해 즐기면 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대형천막 30개를 준비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우비를 제공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김제지평선축제가 10월3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옛날에 비를 피하는 기구인 도롱이와 삿갓을 쓴 지난해때 모습. 김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