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신안 섬마을 주민 성폭행 피고인 3명 ‘징역 12~18년’ 선고

등록 2016-10-13 14:41수정 2016-10-13 22:17

광주지법 목포지원 “인륜 파괴한 중대 범죄…중형 불가피 ”
지난 5월 전남 신안 섬마을 주민·학부모 성폭행 사건의 피고인들이 죄값을 톡톡히 치르게 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재판장 엄상섭)는 13일 신안 섬 마을의 초등학교 교사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강간 등 치상)로 구속기소된 김아무개(38)씨, 이아무개(34)씨, 박아무개(49)씨 등 3명에게 징역 18년, 13년, 1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학부형인) 이들이 자녀를 가르치는 교사를 존경하기는커녕 인륜을 파괴하는 차마 형언하기 어려운 몹쓸 짓을 저지른 만큼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21일 저녁 신안의 한 섬마을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던 교사에게 술을 먹여 만취하게 만들고, 학교 관사로 데려가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앞서 이들에게 징역 25년, 22년, 17년을 구형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