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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엄정 대처 천명한 뒤 15일 3척 나포

등록 2016-10-16 10:59수정 2016-10-16 11:33

서해어업관리단, 흑산도 인근 어획량 축소 보고한 2척 나포
인천해경, 백령도 부근 북방한계선 넘어온 1척 검거
정부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과 폭력 저항을 엄단하겠다고 밝힌 뒤 서해에서 어선 나포가 잇따르고 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15일 흑산도 북서쪽 해역에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이날 오전 0시1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99㎞ 해상에서 중국 선적 유망어선인 148t급 요영어 36188호(선원 16명)와 72t급 기황어 05278호(선원 16명) 등 2척을 검거했다.

두 어선은 경제적 배타수역(EEZ) 30㎞ 안으로 들어와 각각 8950㎏, 7200㎏의 고기를 잡았음에도 어획량을 5000㎏으로 줄여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어선이 경제적 배타수역 안에서 조업하면 양국 협정과 입어 절차에 따라 어획량을 올바로 보고해야 한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이들을 흑산도항으로 압송해 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담보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도 이날 백령도 북서쪽 해역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50t급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다.

이 어선은 오전 10시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19㎞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3.3㎞ 넘어와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영해·접속수역법 위반)를 받고 있다.

중국 어선은 검거 당시 멸치와 삼치 등 고기 20㎏을 싣고 있었다. 해경은 이 중국 어선을 나포해 선원 8명을 인천으로 압송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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