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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에 축구장 300개 규모 첨단산업단지 들어선다

등록 2016-10-21 15:22수정 2016-10-21 15:29

오늘 협약식, 2022년 기업 입주…경기도 5번째 테크노밸리
축구장 300개 크기의 첨단산업단지가 경기 광명·시흥에 조성돼 2022년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된다.

경기도와 광명·시흥시, 경기도시공사 등은 21일 광명 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새로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는 1조7524억원을 들여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에 들어서며 축구장 300개 규모(205만7천여㎡) 규모다.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을 첨단 연구개발(R&D)단지가 49만4천㎡, 주거문화단지 28만6천㎡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반산업단지 98만8천㎡와 물류유통단지 28만9천㎡를 각각 조성한다.

이들 시설에는 2022년부터 친환경 자동차 연구시설과 레포츠 산업, 기계, 자동차 부품 업체 등이 입주한다.

광명 시흥 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 판교 창조경제밸리(일명 제2 판교테크노밸리 또는 제로시티),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 고양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추진 중)에 이은 도내 5번째 테크노밸리이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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