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근교의 산림을 무단 훼손하거나 사업장 폐기물 등을 불법매립한 환경사범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지난달 24~31일 8일 동안 땅값 상승 등의 목적으로 제주시 근교의 산림을 불법으로 훼손하고 폐기물을 매립한 6명을 찾아내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부아무개(52)씨와 백아무개(38)씨 등은 지난 9월 중·하순 제주시 해안동 소재 임야 2559㎡에 굴착기 등을 동원해 240m 규모의 석축을 쌓고, 묘지로 무단 용도변경했다고 적발됐다.
또 조아무개(59)씨는 땅값 상승 목적으로 지난 6월 초순께 제주시 오라2동 임야 8873㎡에 자생하고 있던 20~50년생 소나무 30여그루에 구멍을 뚫고 주사기로 제초제 원액을 주입해 고사시켰다가 산림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와 함께 박아무개(67)씨와 장아무개(39)씨는 지난 8월 제주시 해안동 임야 199㎡에 있는 20~30년생 소나무 12그루를 몰래 베어낸 뒤 도로를 개설했고, 김아무개(47)씨는 2003년 1~3월에 제주시 도두동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폐콘크리트 20여t을 공사현장 주변에 불법매립했다가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제주경찰청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동으로 환경훼손 행위의 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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