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간호사 실명제 도입…“환자 만족도 향상”
전북대병원이 입원 환자가 간호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담당 간호사 이름과 사진을 각 병실 출입문에 붙이는 ‘간호사 실명제’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책임있는 간호서비스를 위해 외래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를 입원 병동까지 최근 확대했다. 이로 인해 입원환자와 담당 간호사간 신뢰감이 높아지고 책임간호도 강화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병원 쪽에서는 간호사가 업무에 들어가면 간호할 해당 병실 출입문에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간 실명제 푯말을 끼워 넣도록 했다. 최덕자 간호부장은 “간호사 실명제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실명제 정착을 위해 항상 가족을 대하는 마음자세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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