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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섬’ 선감도에 대규모 리조트 건설

등록 2016-10-25 16:57수정 2016-10-25 17:00

경기도, 미국 건설사와 내달 29일 투자의향서 체결
주택, 호텔, 문화센터 등 지어 2022년 개장 목표
일제 강점기와 광복 직후 10대 어린이와 청소년 중 상당수가 강제로 끌려가 숨진 사실이 드러나 ‘비운의 섬’으로 알려진 경기 안산시 선감도에 대규모 복합리조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안산 선감도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기로 하고 미국의 한 건설업체와 다음달 29일 투자의향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선감도 내 경기관광공사 소유 땅 31만여㎡를 업체가 300억여원에 매입한 뒤 1500억여원을 투자해 주택과 저층형 호텔, 힐링 문화센터, 어린이 교육·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2022년께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이 회사는 미국 LA 오렌지 카운티 등에 고급 휴양지 및 주택단지 등을 개발해왔다.

리조트 건설이 추진되는 터는 경기도가 경기관광공사에 현물 출자한 것으로, 인근에 도립 바다향기수목원 등이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의향서 체결 전까지 구체적인 사업 시기와 사업 내용 등을 협의해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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