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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최순실 비선 시인에 ‘한탄’

등록 2016-10-26 11:58수정 2016-10-26 19:27

26일 페이스북에 ‘최순실 게이트’소회 글 올려
1979년과 2016년 10·26 대비하며 “온 국민에 충격”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을 비선 실세로 시인한 데 대해 “박 대통령이 온 국민을 충격과 실망과 분노로 들끓게 하네요. ㅠㅠ”라고 밝혔다.

장 광주시교육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역사교사 출신답게 이날이 공교롭게도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총격을 받아 사망한 날짜와 겹친다는 점을 실마리로 삼아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오늘은 10·26, 37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심복이었던 김재규(당시 중앙정보부장)이 유신 독재의 심장(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하여 온 국민을 충격과 긴장 속에 몰아넣은 날입니다”라며 “그날부터 민주화의 불길이 더 거세게 타올랐습니다”라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37년 후 오늘은 박 대통령이 온 국민을 충격과 실망과 분노로 들끓게 하네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이 글에다 <바람이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라는 제목의 김재규 평전 책표지와 “사물을 예사롭게 보지 말고 생각이 깨어 있어야 한다”는 글귀를 담은 사진 2장을 첨부했다.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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