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학생회는 27일 이 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농단 규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제주대생들도 ‘최순실 국정 농단’에 대해 시국선언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에게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제주대 총학생회(회장 강민우)는 27일 낮 12시30분 이 대학 학생회관 앞 한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규탄 앞에 진심을 담고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박 대통령은 국정쇄신과 자신의 인적쇄신에 앞장서고 잘못과 책임에 당당하지 못한다면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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