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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도 “최순실의 나라. 허수아비 대통령 물러나라”

등록 2016-11-01 10:57수정 2016-11-01 15:07

충북지역 건설노동자들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는 1일 발표한 시국선언에서 “최순실의 나라. 허수아비 대통령은 이제 사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니었고 국정은 권력의 최상위 계층에서 호의호식하는 자들의 놀음판이었다. 건설노동자들이 건설 현장의 불법·탈법을 막아 달라고 부르짖었던 대상은 아무런 권한도 없는 허수아비였다. 건설노동자의 손으로 허수아비 대통령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거국 중립내각이니 하는 정치권의 술수에 흔들리지 말자. 최순실을 위한 나라로 만든 대통령을 비롯한 나쁜 사람들을 절대 용서하지 말자”고 밝혔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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