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 1명 사망, 2명 부상
2일 저녁 8시19분께 강원도 태백시 한 탄광 갱도에서 발파작업 도중 깨어진 암석이 엉뚱한 곳으로 튀는 바람에 파편에 맞은 김아무개(57)씨가 숨지고 강아무개(52)씨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는 전체 길이 3700여m 지하 갱도에서 채탄을 위해 발파작업을 하던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암석 파편이 예상과 다른 곳으로 튀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강씨 등 부상자와 광업소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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