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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박근혜 퇴진’ 촛불, 충청·강원서 재점화

등록 2016-11-07 17:20수정 2016-11-07 20:45

대전, 천안, 청주 등지서 촛불 행동·시국미사 열려
“비선 실세 국정 농단은 국기 문란, 책임져야” 한목소리
하루를 쉰 촛불이 충청·강원 지역에서 다시 피어났다.

민주수호 대전본부(상임대표 김용우)는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 행동’을 7일 저녁 7시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열었다. 지난 1일 시작돼 6번째 열린 이날 시민 촛불 행동에선 시민 2천여명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엄정한 검찰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국정농단이자 국기 문란 행위를 한 박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6·15 대전본부은 이날 오후 5시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국기 문란 박근혜! 하야하라’ 캠페인을 했다. 충남 천안시국회의(공동대표 이윤상 등)도 이날 저녁 7시부터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연 촛불행동에서 ‘박근혜 퇴진, 비선 실세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천주교 정의구현 청주교구 사제단은 이날 저녁 7시30분부터 청주 성모성심성당에서 신도와 시민 등 400~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미사’를 열었고, 대전·세종·충남지역 개신교·성공회 목사들은 8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선화동 빈들교회에서 비상시국대회를 열 예정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이날 성명을 내어 “박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격을 잃었다. 국정교과서를 추진한 청와대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이 차은택씨의 외삼촌으로 드러났다. 국정교과서에도 최순실씨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국민의 의혹이 나온다. 정치적으로 불온한 것으로 판명 나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인걸 오윤주 박수혁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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