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디자인> 을 발행해온 디자인하우스 대표 이영혜씨가 8일 경기도주식회사 초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이 의장은 국내 첫 디자인전문잡지인 <월간 디자인>과 <행복이가득한집>을 발행하는 디자인하우스 창업자로, 서울디자인아카데미를 설립하고 2013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브랜드, 마케팅이 약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회사로, 오는 25일께 공식 출범한다. 총자본금은 60억원으로,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 33%(20억원)·도내 중소기업 관련 협회 21%(12억5천만원)·경기도 20%(12억원), 나머지는 중소기업청 등이 출연한다.
경기도주식회사 초대 대표로는 김은아씨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국내 최대 리빙앤디자인 산업전시회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 기획 및 운영을 포함해 여러 브랜드 리뉴얼과 런칭을 맡아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