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학(61) 신라대 총장이 4년 더 총장직을 수행한다.
부산 신라대는 9일 “학교법인 박영학원이 박 총장을 7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영학원은 지난 9월 7대 총장 공모를 했는데 6명이 지원했다. 총장후보자 심의위원회는 서류 검토와 소견 발표를 통해 3명을 뽑았으며 박영학원 이사회는 투표를 해 박 총장을 다시 뽑았다.
박 총장은 2012년 10월 교수와 직원, 학생대표, 동창회 대표 등이 참여한 직선 선거에서 전체 유효투표수 247표의 58.3%인 144표를 얻어 6대 총장으로 당선돼 지난 4년 동안 총장직을 수행했다. 박 총장은 이달 25일부터 4년 동안 총장 업무를 맡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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