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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주·청주 ‘한 관광지’로 묶인다

등록 2016-11-15 11:44수정 2016-11-15 13:53

전북·충북 중국인 관광객 유치 힘 모으기로
청주공항 무비자 입국한 경우 전북까지
군산항 입국한 관광객은 충북까지 여행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청주 청남대와 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아우르는 관광 상품이 개발된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송하진 전북지사는 15일 충북도청에서 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의 타깃은 중국인 관광객이다. 지역의 관문 구실을 하고 있는 청주공항과 군산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두 지역 대표 관광지로 유인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 지금껏 중국인 관광객 대부분은 입국한 공항·항만의 주변 지역에 머물거나 제주·서울 등만 주로 찾았다.

유건상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무비자(120시간) 관광객은 그동안 충북·제주·서울만 갈 수 있었지만 이제 전북권까지 여행할 수 있게 확대됐다. 아울러 군산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도 충북까지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청주 청남대, 전주 한옥마을 등 대표 관광지를 한데 묶어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융합 관광 상품이 개발되면 청주공항 취항지역인 베이징·상하이·항저우 등 9곳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확대할 참이다. 또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국제 행사를 위해 두 지역이 홍보, 관광객 유치 등을 함께 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한옥마을 등 전북의 우수 문화관광자원과 속리산국립공원 등 충북의 힐링 관광자원의 융합으로 지역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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